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이동준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이동준(56)씨가 충북도 명예홍보대사 및 괴산군 홍보대사로 뛴다.

충북도는 27일 오송출신인 이씨가 청주기계공고, 청주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는 등 충북에서 나고 자라 지역연고가 깊고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어 ‘충북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함께 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 되도록 하기위해 충북도가 여는 국제행사 참여는 물론 문화, 관광, 지역특산물, 지역축제, 충북의 먹을거리 등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 나선다.

충북도는 26일 무심천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기원 D-30행사’ 때 이 씨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줬다.

이씨는 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했으며 1986년 영화 ‘불이라 불리운 여인’으로 데뷔해 영화 ‘서울무지개’, 드라마 ‘야망의 세월’, 최근엔 ‘나만의 당신’에 출연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씨는 “고향발전을 위해 뜻 깊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명예홍보대사로서 언제 어디서든 충북도를 알리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와 함께 괴산군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괴산군은 괴산고추축제기간인 오는 31일 괴강가요제가 열리는 무대에서 이씨에게 위촉장을 줄 계획이다. 이씨는 괴산군의 명품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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