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070선을 회복한 후 추가로 상승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이어지면서 2080선 회복을 눈 앞에 뒀다.

27일 오전 1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9.25포인트(0.44%) 오른 2077.10를 기록 중이다. 한 때 2081.83까지 오르며 208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17억원, 224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301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은행(5.01%), 증권(5.64%), 보험(1.68%), 기계(1.28%), 운송장비(0.51%) 등이 상승세다. 섬유ㆍ의복(-0.45%), 철강ㆍ금속(-0.69%), 전기가스업(-1.59%), 건설업(-0.34%), 운수창고(-2.2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90%)를 비롯해 현대차(0.88%), 현대모비스(0.52%), NAVER(1.93%), 신한지주(1.95%)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2.25%), POSCO(-1.02%), 한국전력(-2.23%), SK텔레콤(-0.54%) 등은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40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86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1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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