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파이럿츠 / 사진은 애플오브디아이 제공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밴드 로열파이럿츠가 신곡 '사랑에 빠져'를 공개하며 관심을 이끌고 있다.

27일 오전12시 로열파이럿츠의 두 번째 EP 앨범 '사랑에 빠져(Love Toxic)'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랑에 빠져'를 비롯해 로열파이럿츠만의 다양한 장르 5곡이 수록됐다.

로열파이럿츠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전곡 작사, 작곡을 주도 했다. 특히 앨범 타이틀 '사랑에 빠져'로 대변되는 당돌한 사랑, 풋풋한 사랑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랑이 담겼다.

타이틀곡 '사랑에 빠져'는 로열파이럿츠가 또 한 번 음악적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에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진 콤플렉스트로(Complextro) 장르의 곡이다.

최근 유행하는 Synth편곡에 현대적인 기타 연주가 매우 잘 어우러진 러브송이다. 로열파이럿츠는 지난 9일 열린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의 오프닝 무대에서 이를 첫 공개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공개됐던 타이틀곡 '사랑에 빠져' 뮤직비디오에서 로열파이럿츠 멤버들은 평소 예능과 라디오, 버스킹 등에서 보여줬던 친근하고 다정한 옆집 오빠 같은 이미지와 달리 고급스러움과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도시 남자들로 변신해 매력을 더했다.

로열파이럿츠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사랑에 빠져' 뮤직 비디오는 리더 문과 신인 배우 하규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세련된 옛 흑백 드라마 영상 같은 버전과 로열 파이럿츠 밴드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퍼포먼스 버전으로 각각 제작됐다"고 전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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