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선수단[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선수 공개모집(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원더스 구단은 28일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라이아웃에서는 지원 선수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지원자격은 1986년(만 28세)~1996년(만 18세) 출생자로 대한야구협회(KBA) 선수 등록 6년 이상인 자로 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를 원할 경우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wonders.kr)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트라이아웃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선발하고 퓨처스리그 경기를 하고 있는 원더스는 창단 이후 3년 동안 프로구단 입단 선수 스물세 명을 배출했다. 2012년 다섯 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도 각각 열두 명과 여섯 명이 프로구단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3승 12무 25패를 기록 중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