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포스터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멈추지 않는 관객유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명량'은 전국 488개 상영관에 13만 749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679만 9520명이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영화다. 신격화 된 장군의 인간적인 고뇌와 끈기, 리더십 등을 그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682개 스크린에 26만 5865명을 모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차지했다. '인투 더 스톰'은 전국 570개 상영관에 25만 4402명을 끌어 모아 2위에 올랐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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