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본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회동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때문에 야당이 본회의를 거부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과 함께 회동에 참석한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은 다른 안건과는 다르다"며 "'방탄국회'나 '제 식구 감싸기'란 오명을 쓸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어 "방금 의장과도 그런 대화를 나눴고, 오후 1시에 새정치연합 의총이 예정돼 있으니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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