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0~31일 본사에서 개최한 2014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에서 광양 백운고등학교팀이 대상을 받았다.

백운고팀은 우수한 험로주행성능을 살린 모형 자동차로 수상했다. 또 영주고등학교팀은 경쟁 차체 특성을 살린 모형차로 금상을 받았다. 두 팀은 현대차 해외생산법인 견학 및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현대차가 2012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를 시작해 올해는 독자 트랙을 개발하고 대회 프로그램을 새로 적용해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았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담당 사장이 명예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출품작을 살펴봤다고 회사는 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고교팀 627곳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30개 팀이 선별돼 참여했다. 현대차는 남양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은 본선 참가팀에게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 등을 진행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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