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츠 네오미

여성고객 겨냥 감각적 디자인…방수기능으로 차별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라츠가 스위스 구넷의 디자인이 적용된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 '네오미(NeoMi)'를 선보인다.

네오미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생활 방수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기에 취약한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와 달리 튀는 물에 대한 전면방수 기능을 갖춰 부엌, 화장실 등의 공간에서 사용할 때에도 물의 침투로 인한 고장 우려가 없다.

반영구 흡착판을 활용하면 유리나 타일 등의 벽면에 부착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츠는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주부들에게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봤다.

감각적인 디자인도 특징이다. 네오미는 외부버튼이 전혀 없는 회전식 조작방식으로 스피커 본체를 좌우로 돌리면 볼륨을 조정할 수 있다. 전원을 켜고 끄거나 외부 기기와 연결할 때는 스피커 본체를 2초간 살짝 누르면 된다. 내장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하면 터치 한 번만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바로 연결 가능하다. 물기 묻은 손으로 조작할 때 더욱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결과다.

심규진 라츠 부가상품개발팀 팀장은 "네오미는 블루투스 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 유통해온 라츠에서 여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특별히 선보이는 방수 블루투스 스피커"라며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주부들이 다가오는 추석의 명절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오미는 핑크, 블루, 그린, 옐로, 그레이 총 5가지 색상이며, 충전용 마이크로 USB포트와 사용자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1일부터 다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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