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2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할 지원자를 뽑는다.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초월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응원단의 이름은 '대한민국 9단주'로 정해졌다. 지원자 가운데 250명을 추리고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프로야구 9개 구단 유니폼 상의를 입고 온 팬을 대상으로 퀴즈를 내 경기당 3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응원단에 선발되면 본인이 응원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7일 열리는 준결승전과 이튿날 열리는 결승전을 관람할 기회를 갖는다. 대표팀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에 진출했을 경우에 한해서다. 기아차는 경기 당일 각 구단 응원단장과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를 초청해 열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연합 응원에 필요한 도구와 연습을 지원키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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