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5년 예산에 반영할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9일 개최하기로 하고 사업선정을 위한 현장 투표인단을 모집한다.

투표인단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

김우영 은평구청장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은평구 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ep.go.kr) 또는 구청 희망마을담당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방문, Fax, 이메일 신청 모두 가능하다.

이번 은평구 참여예산 주민총회 투표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투표와 인터넷투표 그리고 현장투표까지 활용, 다양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예산 주민총회 당일에 현장에서 투표하는 주민을 사전에 현장투표인단으로 모집,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투표인단을 신청한 주민은 9월25일부터 진행되는 인터넷 및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없다.

은평구는 공정한 투표를 위해 인터넷, 모바일, 현장 투표의 중복을 철저히 막고, 각각의 투표 대상 주민에게는 3표의 투표권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또 행사 당일 현장에서 투표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실적(2시간)이 인정된다.

이의형 희망마을담당관은 “이번 현장투표인단 모집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