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에 선정됐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으로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공공체육시설의 개·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은평구는 준공된 지 11년이 경과된 은평구민체육센터의 개·보수 사업계획을 제출, 3억4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은평구는 은평구민체육센터 시설 노후화로 인한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 8월부터 수영장을 중심으로 개·보수하는 1차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부족으로 시행할 수 없었던 샤워실·탈의실 개선, 친환경 전기분해장치(인공해수풀) 설치 등 각종 개·보수공사를 할 수 있어 구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과 같은 공공체육시설 건립 및 개·보수사업을 적극 추진, 구민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민체육센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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