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최근 계열사 사업재편 작업을 잇따라 진행중인 삼성그룹이 당분간 추가 합병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일 "삼성SDS와 삼성에버랜드 상장,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 합병 등은 올해초 결정된 내용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향후 계열사 합병은 시기를 못박기 어려운 상황으로 당분간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삼성그룹은 계열사 합병, 상장 등 사업 재편 및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1일에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을 발표한 데 이어 2일에는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의 합병을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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