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장성군지부(지부장 오재곤)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500만원 상당 돼지고기 66개소에 전달...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대한한돈협회 장성군지부(지부장 오재곤)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장성군지부 지부장과 회원들이 지난 2일 군을 방문해 500만원 상당 돼지고기 750kg를 관내 저소득가정과 복지시설 등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재곤 지부장은 "주변에 있는 이웃들과 함께 넉넉한 추석을 보내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외로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양돈농가에서 베풀어준 이웃사랑이 고루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관내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 아동양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66개소에 전달됐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장성군지부는 지난 설명절에도 돼지고기 500kg을 기탁해 지역 내 5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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