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MBC '한국방송대상'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김상중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한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TV진행자 상을 수상하며 소감을 남겼다.

김상중은 이날 "7년 넘게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면서 진실 찾기에 열정을 불태운 많은 피디와 작가들을 지나보냈다"며 "수상의 영광을 그들에게 돌린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지금도 많은 분들이 그에 못지 않은 열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며 "방송과 관련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또 수상 소감을 전하며 독특한 유행어 "그런데 말입니다"의 어투를 그대로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방송대상'은 지난 1973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 한 해 방송계를 빛낸 작품과 방송인을 가려내왔다.

한편, 이번 제41회 '한국방송대상'은 30편의 작품과 21명의 방송인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방송의날'을 기념해 MBC에서 생중계 됐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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