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노키오의 모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영화 '피노키오의 모험'(감독 안나 저스티스)의 원작인 세계명작동화 '피노키오'가 '엄마들이 가장 사주고 싶은 세계명작동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아 콘텐츠 개발업체 ㈜오월컴 오월아이는 육아교육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에서 일주일 간 '엄마들이 가장 사주고 싶은 세계명작동화'를 뽑는 이색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1883년 출간된 이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동화 '피노키오'가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299명의 엄마들은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상상력 풍부한 설정' '제페토 할아버지와 피노키오 간의 따뜻한 가족애' 등의 이유로 '피노키오'를 우리 아이에게 가장 사주고 싶은 동화로 꼽았다.

이처럼 '피노키오'는 나쁜 사람들을 물리치는 모험의 재미, 늘 말썽을 부리던 피노키오가 제페토 할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감동, 그리고 그를 통해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는 교훈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춰 진정한 명작으로 불린다.

오는 9월에 개봉하는 영화 '피노키오의 모험' 역시 원작의 재미와 감동, 교훈을 모두 갖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까지 만족시킬 전망이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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