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발명장학생 101명이 선발됐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미래사회를 이끌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1명을 2014년도 ‘제12회 발명장학생’으로 뽑았다고 4일 밝혔다.

신청학생 630명 중 단계별 선발과정을 거친 이들은 지난 5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아 발명활동실적을 평가하는 서류심사, 2박3일간의 선발캠프기간 동안 관찰평가 및 면접평가단계를 거쳤다. 선발기준은 발명활동 참여의지, 지식재산권 창출 및 문제해결능력 등이다.

장학생에겐 증서, 메달, 발명활동장려금을 주고 사회·경제적 배려계층학생에겐 장학금을 더 준다. 특히 올해는 개별특성진단프로그램을 들여와 창의성, 직업성향 등에 관한 상담·코칭도 한다.

특허청은 이를 통해 장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진로를 설계토록 해 지식재산기반사회를 끌어가는 인재로 크도록 돕는다. 또 2003년부터 올까지 뽑힌 장학생(2752명) 중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우수사례를 발명장학생홈페이지(www.koinss.net)를 통해 소개한다.

어용호 한국발명진흥회 인재개발연구본부장은 “발명장학생들 중엔 사회 곳곳에서 창의력을 발휘, 리더로 크는 사례가 많다”며 “올해도 어려운 평가과정을 거쳐 뽑힌 장학생들이 지구촌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인재로 크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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