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퇴직전문인력을 활용한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2014년 사회공헌활동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업(조합)’을 뽑는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문지식과 경력을 가진 퇴직전문인력을 활용, 재정구조 등이 어려운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령화문제를 풀기 위해 이뤄진다.

참여자격은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만 50세 이상 퇴직전문인력으로 ▲경영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금융 ▲외국어 ▲사회서비스 등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자와 함께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 등을 가져야 한다.

사회공헌활동사업 참여자에겐 활동실비와 수당으로 하루 최대 2만4000원을 주며 참여기업(조합)에서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하게 된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조합)은 충남지역 (예비)사회적기업 127곳, 사회적협동조합 6곳이다.

사회공헌활동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참여자와 참여기업(조합)은 신청서를 써서 오는 12일까지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 방문·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인터넷 ‘공고’를 참고하거나 충남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 041-635-3254) 또는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041-415-2012)로 물어보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늘리고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립 바탕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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