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미국과 영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해 중동 동맹국까지 포함하는 '군사연합 전선'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영국 더 타임스와 가디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현지시간 4~5일 열리는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에서 정치·군사 연합체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 연합체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고, 오바마 대통령도 존 케리 국무장관 등을 중동에 보내 IS와의 싸움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연합 전선 구상은 1991년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를 격퇴하고자 광범위한 다국적군을 꾸렸던 조지 H.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선례를 따르는 것이라고 미국·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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