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축구협회가 5일 국가대표 신임 사령탑에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60)를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다. 슈틸리케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최고 외국인 선수에 네 번이나 선정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다. 자국에서는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 각광받으며 1975년부터 1984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다. 1988년 선수생활을 마친 그는 바로 스위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스위스, 독일 등의 클럽을 맡으며 경력을 쌓았는데 독일대표팀 수석코치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8년부터 최근까지는 카타르리그의 알 사일리아 SC와 알 아라비 SC에서 감독으로 일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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