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가 카타르리그 엘 자이시로 이적한다./엘 자이시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근호(29·상주)가 카타르 리그 엘 자이시로 이적한다.

엘 자이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근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K리그 클래식 상주 상무에서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이근호는 오는 16일 전역한 뒤 18일 엘 자이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엘 자이시는 2007년 창단한 뒤 2010~2011시즌 2부 리그 우승으로 1부 리그에 승격했다. 2012~2013시즌에는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팀이다.

카타르 프로축구에는 이근호 외에 조용형(알 샤말), 이정수(알 사드), 조영철, 한국영(이상 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 등이 뛰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