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제16회 구민의 날(10월 1일)을 맞아 중구청·중구의회·중구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를 14일 오전 7시부터 남산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걷기 코스

구민 등 4000여명이 참가,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배드민턴장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쪽 순환도로 7km 구간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지난 7월 개원한 제7대 중구의회가 별도 예산을 들인 개원행사 대신, 걷기대회를 통해서 중구민에게 의회 출범을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국립중앙극장 문화광장에서 국민건강체조 시범이 펼
쳐지며, 건강검진 및 상담을 하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사물놀이팀이 반환점에서 사물놀이 공연으로 구민들을 맞는다.

그리고 주민센터별로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포토타임도 마련해 사진에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중구적십자봉사단에서 음료를 준비하고, 중구해병전우회에서 주차안내를 하는 등 자원봉사도 펼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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