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판매량, 노트3와 비슷할 것"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삼성이 올해 연말까지 갤럭시노트4 1100만대와 갤럭시노트 엣지 1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초 IFA 2014에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를 발표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4를 먼저 출시하고, 뒤이어 갤럭시노트 엣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폰아레나는 박용주 현대증권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하며 갤럭시노트4의 판매량이 이전 제품인 갤럭시노트3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이 3분기에 갤럭시노트4를 150만대 출하하고, 4분기에는 950만대를 출하해 총 1100만대를 출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폰 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생산 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오직 100만대를 출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폰아레나는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사용자들이 갤럭시노트 엣지의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9일 공개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당초 10월 초에 출시할 계획이었던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4 엣지의 출시를 이달 말로 앞당기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4 엣지의 국내 출시 가격은 최소 9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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