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3회계년도에 대한 지방재정공시를 확정, 구청 홈페이지에 이를 게시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지방재정공시란 지자체 재정운용에 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 관심사항을 공개하는 제도다.

구의 올해 재정공시는 2012년 25세부항목, 2013년 42세부항목보다 확대된 총 11개 분야, 46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 U-서대문통합관제센터 운영, 구립지역아동센터 및 드림스타트센터 건립 운영,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구립도서관 운영지원, 치매지원센터 운영 등, 특수공시 사업도 함께 게시했다.

특히 구는 행사 및 축제 관련 공개 대상 사업과 세부항목을 확대했으며 결산기준 연 1회 8월에 공시하던 것을 예산 및 결산 기준으로 변경해 앞으로 연 2회 2월과 8월에 공시하기로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재정공시를 통해 서대문구 재정현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재정운용에 대한 보다 편리한 이해를 위해 타 자치구와의 비교 지표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지방재정공시는 구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예산공개란에서 볼 수 있으며 1년 이상 게시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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