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27.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16.0과 지난달 14.7을 모두 대폭 웃돈 것으로 2009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뉴욕주와 뉴저지 북부, 코네티컷 남부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이 지수는 0 이상이면 경기 확장, 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9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14.1에서 16.9로 올랐고 출하지수는 24.6에서 27.1로 높아졌다. 가격지수는 전월의 8.0에서 17.4로 상승해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이달 수주 잔고는 전월 -8.0에서 -10.9로, 고용지수는 13.6에서 3.3으로 떨어졌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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