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장준우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6일 국회 선진화법 개정과 관련,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진화법은 헌법 49조가 규정하는 과반찬성 통과 원칙을 사실상 무력화 해 위헌이라는 견해가 많아 개정 필요성이 있다는 게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선진화법 개정 문제는) 헌법소원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면서 "권한쟁의에 많은 의원이 동참해 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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