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트리오 프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가전 전문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물청소까지 한 번에 해주는 진공청소기 '아쿠아트리오 프로'를 17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012년 출시된 아쿠아트리오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먼지 흡입 청소와 물청소를 한 번에 해결하는 '아쿠아 시스템'으로 청소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해준다.

아쿠아 시스템 기술은 1분에 6700번 회전하는 초고속 극세사 듀얼 브러시가 수막을 형성한 채 먼지와 얼룩을 닦아내면 청소기 내부의 진공 모터가 오물을 흡수해 배수통으로 이동시키고, 두 번째 보조 롤러 브러시가 지나가면서 바닥의 물기를 자국 없이 말끔히 제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최대 50%의 소비 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물청소 방식 대비 70%의 물을 아낄 수 있다.

물을 이용한 흡착 청소 방식으로 미세 먼지, 꽃가루, 고양이나 강아지의 털에서 나오는 알레르기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가격은 89만6000원.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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