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손선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17일 차기 비대위원장을 인선하기 위한 추천단 27명을 구성했다. 추천단은 상임고문 21명, 부의장단 2명, 전직 원내대표 4명으로 구성됐으며 18일 오후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추천단 회의가) 내일 2시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며 "박영선 원내대표가 말했듯이 상임고문단, 전직 당대표는 다 사실 상임고문단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직 원내대표단 중에 현역 의원 그리고 19대 국회의 국회 부의장단 등으로 구성이 된다"고 밝혔다.

상임고문단은 권노갑, 김상현, 김원기, 김한길, 문재인, 문희상, 박상천, 손학규, 송영오, 신기남, 안철수, 오충일, 이부영, 이용득, 이용희, 이해찬, 임채정, 정대철, 정동영, 정세균, 한명숙 등 21명이다.

19대 국회 부의장단은 이석현, 박병석이며 전직 원내대표단은 현역 의원으로 원혜영, 박기춘, 박지원, 전병헌 등이 참석한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다.

비대위원장 추천인사는 18일 중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유 대변인은 "당 어려움 처해 있어서 여러 번 하는 것보다 늦어져도 낼 그 자리서 결정할 수 있도록 고문들게 최대한 부탁을 드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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