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왼쪽) 조달청장이 암만에서 아흐마드 마샤크베(가운데) 요르단 물품공급청장과 한국조달시스템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요르단 물품공급청과 조달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1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아흐마드 마샤크베 요르단 물품공급청장과 ‘요르단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한-요르단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요르단이 한국국제협력단의 도움으로 이뤄지는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 도입 사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요르단정부에 대한 조달청의 전자조달 경험 전수, 교육 및 자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주변 중동국가들이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요르단 전자조달사업은 ‘나라장터’의 중동지역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상규(왼쪽에서 2번째) 조달청장이 아흐마드 마샤크베(3번째) 요르단 물품공급청장과 한국조달시스템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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