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채널 "아이폰6 채용률, 아이폰6 플러스보다 크게 앞서"
아이폰6 2.46%인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0.30% 불과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아이폰6의 채용률이 아이폰6 플러스보다 크게 앞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모바일분석회사 믹스패널(MixPanel)이 이날 배포한 최신 데이터 결과, 아이폰6의 채용률이 아이폰6 플러스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의 채용률은 2.46%인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0.30%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4.7인치 모델이 55.인치 모델보다 위와 같이 큰 차로 많이 팔렸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5.5인치 모델은 실제로 더 많이 팔렸거나 혹은 주문됐지만 이날 배송되거나 리테일 스토어에 풀리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또 이날 아이폰6 플러스의 초도물량은 리테일 스토어들과 온라인에서 모두 극히 제한적이었고 심지어는 선주문 때도 동일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앞으로 수주 동안 더 많은 고객들이 6 플러스 모델들을 입수하게 되면, 이 데이터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판매가 미국 전역의 애플 스토어와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시작됐다. 이날 애플 스토어와 이통사 매장 앞에는 아이폰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리며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애플 최초 5.5인치 대화면의 아이폰 6 플러스는 대부분 매장에서 불과 수십분만에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