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아이패드 충전기 사용하면 두 시간 만에 완충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 아이패드(iPad) 2.1A 어댑터를 사용하면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아이패드 2.1A 어댑터를 사용하면 구매시 함께 제공되는 어댑터보다 더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킬어와트(Kill-A-Watt)' 기기와 맥 운영체제인 'OS X' 시스템 정보를 사용한 예비 테스트에 의하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충전 프로파일은 2.1A 어댑터를 사용할 때 아이패드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아이폰 모델들은 충전기 종류에 상관없이 충전에 오직 5W의 전력만 소모되지만, 새로운 두 모델들은 12W를 사용해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아이패드 충전기로 두 시간 만에 완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표준 1A/5W 충전기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더 빠른 충전을 원한다면, 아이패드용 2.1A/12W 충전기를 사용하거나, 혹은 최신형 아이맥(iMac)의 고압 USB 포트에서 충전하면 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