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공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는 지난 ‘2010.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선거 매니페스토가 공약 이행 결과 뿐 아니라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과 호흡하며 만들어진 변화의 약속으로 그 내용에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철학과 가치, 그에 따른 핵심 방안과 정책 우선순위가 책임 있게 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올 8월25일부터 29일까지 6·4 지방선거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 후보자들의 공약집, 선거 공약서,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한 자료를 창의성(10점), 내용성(20점), 충실성(20점)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이라는 구정 목표와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강동’이라는 구정 비전을 바탕으로 약속한 바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책임감을 선거공약으로서 구체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10년부터 ‘강동구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며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자치구로서는 이례적으로 2013년 6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공약실천 기본 조례'를 처음으로 제정한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 민선 5기때에도 3년 연속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은 10월1일 오후 4시40분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종로38)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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