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23일 정남진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 주관으로 노인 재능나눔활동 참여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 재능나눔 참여자 직무·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로 지역봉사 활동기회를 넓히고, 노인에게 적합한 직종의 개발과 그 보급을 위한 시책을 강구해 근로능력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장흥군 관내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금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200명이 참여하여 지역 내 거동이 힘들 취약계층 수혜자에게 맞춤형 돌봄 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김성 장흥군수은 “고령화 세대를 맞아 이제 노인이 노인을 돕는 시대”라며 “개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 나눔으로 다른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을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흥군의 노인일자리 창출의 노력에 관심을 갖고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