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 바탕으로 감동복지 실천하자~현장복지 의지 다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사례관리자들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그 방향은 주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감동복지 실천이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4일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지선 교수를 초청 ‘공공분야 사례관리자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 공직자들의 임무를 정확히 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 강의 주제는 ‘공공사례관리 강점과 맞춤형사례관리 실천적 접근 방법’이었다.

최지선 교수는 강의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감동복지와 공공복지의 중추기관으로 동주민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장 위주의 완성된 복지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동주민센터가 사례관리대상자를 발굴하고, 상담·사후관리까지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이날 강연과 같은 전문교육을 지속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복지배려계층을 찾고 지원하는 체계를 더 촘촘하게 만들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목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