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

'진짜 사나이' 출연 확정 유준상, 군인 위한 뮤지컬 할인 제안 '눈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신병특집 출연을 확정 지은 유준상의 군인에 대한 남다른 '의리' 행보가 화제다.

28일부터 '진짜 사나이' 촬영에 들어가는 유준상은 다음달 21일 개막하는 뮤지컬 '그날들' 제작사에 "군인을 위한 할인 정책 및 혜택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준상의 제안에 뮤지컬 '그날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준상이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기도 하지만, 뮤지컬 극 중에서도 군인의 절도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신중히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군인'과 관련된 작품에 친숙하다. 그는 지난 2012년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에 출연해 공군 조종사 장교로 열연을 한 바 있다.

한편 유준상의 의리 행보는 '그날들' 팀에게까지 이어졌다. 초연에 이어 재연에 참여한 그는 형으로써 초연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들에게 또 한번 호흡을 맞추기를 제안했다.

유준상의 제안에 지창욱, 오종혁, 최재웅, 김소진, 송상은 등 주·조연 캐스트들의 과반수 이상을 함께 하게 됐다.

유준상이 출연하는 뮤지컬 '그날들'은 내달 21일 개막한다.

유준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준상, 정말 군인같네" "유준상, 진정한 의리남" "유준상, 군인 부부는 역시 달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