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사진= 판타지오 제공]

주상욱 '미녀의 탄생' 캐스팅…실장님·CEO에 이어 '상속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주상욱이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가제, 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에서 주상욱은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아 생기는 병인 ‘상심증후군’을 앓고 있는 SJ그룹의 거대 상속자 한태희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속 한태희는 물불 가리지 않는 활화산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뚱뚱한 여자 '사금란'을 아름다운 여인 '사라'로 180도 변신시키는 인물로, 이후 자신이 만들어낸 미녀 사라에게 마음을 뺏기게 된다.

주상욱은 소속사를 통해 "'미녀의 탄생'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끌렸다"며 "한태희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상욱은 드라마 '자이언트', ‘특수사건전담반 TEN’, '신들의 만찬', ‘굿 닥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전작인 ‘앙큼한 돌싱녀’에서는 코믹 연기로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녀의 탄생'은 성형과 다이어트로 다시 태어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여인과 그 여인을 탄생시킨 한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주상욱 미녀의 탄생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상욱 미녀의 탄생, 상심증후군은 뭐지?" "주상욱 미녀의 탄생, 또 다른 로코 기대하겠다" "주상욱 미녀의 탄생, 상대역은 누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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