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제7차 협상이 29일부터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는 김학도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관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부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장을 수석대표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통관, 협력 등 분야별로 깊이 있는 논의를 계속할 계획이다.

앞서 양국 정상은 지난해 '올해 중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을 합의를 한 바 있다.

베트남은 우리의 주요 교역투자 대상이자 경제협력 대상으로 FTA 체결시 기존 한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보다 높은 수준의 교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함으로써 양국의 경제통상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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