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가야금 경연대회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기동 구례군수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일반무 대상(국무총리상) 김태은(서울)씨”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민지혜(충남예술고등학교 2) ”
“중등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 이지선(국립전통예술중학교 1)”
“초등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 조윤미(와부초 5) ”
“신인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 주연진(서울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제12회 전국가야금 경연대회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구례 섬진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신인부 단체 및 개인, 일반부로 나눠 총 18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최문진(영남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대회 결과 일반부는 ▲대상(국무총리상) 김태은(서울시) ▲금상(문화재청장상) 김다정(논산시) 임도경(서울대 2), ▲은상(구례군수상) 강윤아(한양대학교 대학원) 백인선(장흥군) 김혜미(한국예술종합학교) ▲동상(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상) 한수진(중앙대학교 2) 신아름(부산대학교 3) 박다운(서울시)등 9명이 수상했다.

고등부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민지혜(충남예술고등학교 2) ▲금상(문화재청장상) 홍하은(국립국악고등학교 2) ▲은상(구례군수상) 김보경(국립국악고등학교 2) 이다은(광주예술고등학교 2) ▲동상(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상) 조승현(국립국악고등학교 2) 박문정(진도국악고등학교 3) 등 6명이 수상했다.

중등부는 ▲대상(전라남도지사상) 이지선(국립전통예술중학교 1) ▲금상(국립국악원장상) 이가영(광남중학교 3) ▲ 은상(구례군의회 의장상) 이나영(광남중학교 3) 박지원(전통예술학교 3) ▲ 동상(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상) 김희원(온양여자중학교 2) 조예진(국립국악고등학교 2) 정유경(가야여자중학교 3) 김준현(대자중학교 3) 황주원(의왕중학교 1) 엄예진(부산예술중학교 3) 등 10명이 수상했다.

초등부는 ▲대상(전라남도지사상) 조윤미(와부초 5) ▲금상(국립국악원장상) 김예준(제석초 5) ▲은상(구례군의회 의장상) 전다헌(태전초 5) 신제원(주원초 6) ▲동상(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상) 이소정(신월초 6) 박가은(인계초 6) 신나예(주원초 5) 김무겸(태전초 3) 김부민(빛고을초 5) 등 10명이 수상했다.

신인부에서는 ▲대상(전라남도지사상) 주연진(서울시) ▲금상(구례군수상)
조왕신외9명(세종현사랑) ▲은상(구례군의회 의장상) 백설화(고양시)이윤지외10명(광주광역시) ▲동상(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상) 최석철(광주광역시) 황선미(세종특별시)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구례군은 이번 대회가 서공철 명인을 배출한 지역이자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동편제의 본향인 구례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내년 대회를 대통령상으로 격상해 가야금의 산조와 병창의 미래를 이끌어 갈 많은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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