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KB투자증권은 30일 코리안리에 대해 실적 변동성보다 견조한 이익창출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오른 232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내 기업성 보험에서의 대형 사고 감소로 인한 보험영업의 수익성 개선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개선이 주목된다.

유 연구원은 "8월까지 누적 기준 해외부문 합산비율은 95.8%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재보험 특성상 동사의 보험영업은 월별 변동성이 높은 편이나, 누적 기준으로 보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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