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극적 타결을 이룬 세월호특별법 협상안 중 4인의 특별검사 추천 과정에 유가족의 참여를 재논의하기 한 것과 관련, "유가족이 참여하는 것은 결단코 안 된다는 생각이고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원내협상단이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여야 협상 과정에서도 이 같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가 추후 재논의하기로 한 유가족의 특검 추천 과정 합류에 대해 공개 반대하면서 향후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그는 또 "세월호특별법은 아직 여러 가지 문제가 남아있다. 간단하지 않고 협의해야 될 게 많다"고도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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