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CJ그룹에서 독립한 CJ넷마블과 CJ게임즈가 1일 통합법인 넷마블게임즈로 공식 출범했다. 대표이사엔 권영식 현 넷마블 대표가 유임됐다.

넷마블게임즈의 출범에 따라 계열사 사명 변경도 함께 단행됐다. ‘마구마구’, ‘차구차구’ 개발사인 애니파크는 ‘넷마블앤파크’로, ‘몬스터길들이기’ 개발사인 씨드나인게임즈는 ‘넷마블몬스터’로, ‘모두의마블’ 개발사인 엔투플레이는 ‘넷마블엔투’로 재탄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날 ‘넷마블컴퍼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 2의 창업’을 선언했다.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컴퍼니의 역량을 응집해 넷마블을 글로벌 게임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는 앞으로 ‘세븐나이츠’ 등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해외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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