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다음달 3일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 2014’를 개최한다.

-커머스, 플랫폼, 이머징 분야 18개 세션 마련
-세계 플랫폼 업체들과 국내 개발자들 만남의 장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다음달 3일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인 ‘테크 플래닛 2014’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신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테크 플래닛'은 글로벌 IT 최신 트렌드를 국내 개발자에게 소개하고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정보교환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유력 IT기업부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전 세계의 유망 스타트업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통해 글로벌 IT 기술의 세계적인 흐름과 지향점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관련 다양한 최신 IT 기술을 소개하고 올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커머스, 플랫폼, 이머징 3개 트랙, 18개 세션을 마련했다. SK플래닛이 최근 인수한 미국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업체 샵킥에서 관련 서비스 및 구현 사례에 대한 발표와 최근 미국증시 상장에 성공한 알리바바에서 이미지 및 비디오 기반의 비주얼 검색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글,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포스퀘어, 쇼피파이, 엣치 등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업체들과 연사들이 온·오프라인 커머스, 빅데이터, 자바스크립트, 미디어, UX(사용자 경험),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딥 러닝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개발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6월 발표한 온·오프라인 융합의 ‘넥스트 커머스’ 전략의 핵심인 ‘시럽’의 국내 모바일 커머스 환경 구축 사례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자사 보유의 핵심 IT 기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윤호 SK플래닛 CTO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테크 플래닛’은 글로벌 ICT기술 이슈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하는 패널토론 뿐 아니라 연사들과 함께 하는 오피스 아워,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전시 부스 등 국내 개발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테크 플래닛’ 공식 홈페이지(http://techplanet.skplan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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