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탐험가 로페스가 12일만에 아마존 동굴서 구조됐다.(사진은 기사내용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아마존 동굴학자, 400m 동굴서 12일 만에 구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굴탐험가가 동굴속에 갇혀 12일만에 구조된 사실이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스페인 동굴탐험가 세실리오 로페스(44)가 페루 북동쪽 아마존 지역인 차차포야스 부근 깊이 400ｍ 동굴에 12일간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스페인에서 날아온 구조요원 58명을 비롯, 구조작업에 참여한 각국 구조대 107명은 로페스를 동굴 밖으로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구조작업은 강풍과 비, 차가운 날씨로 인해 어렵게 이뤄졌다.

동굴탐험가 로페스는 현재 척추를 다친 상태로 페루 공군 헬기편으로 인근 공항으로 옮겨진 뒤 수도 리마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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