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제2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가을맞이 합창축제’가 결실에 계절 가을하늘에 울려 퍼진다.

‘가을맞이 합창축제’는 광양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과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함께 모여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양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양평교아띠합창단, 광양시여성합창단, 선샤인남성합창단 등의 합창단이 모여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담은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놀고싶어요’, ‘삐딱하게’, ‘우리가 세상’ 등 해맑고 천진스러운 광양 아이들의 꿈을 노래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어서 평교아띠합창단의 ‘도라지꽃’, ‘Dirait on’, ‘나성에 가면(영화 수상한그녀 ost)’ 등을, 여성합창단은 ‘별’,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아리랑 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또한, 선샤인남성합창단에서는 ‘한계령’, ‘장미’, ‘사이드 바이 사이드’ 등을, 시립합창단에서는 ‘Northern Lights’, ‘강강술래’, ‘카레’ 등 단원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이날 출연하는 합창단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다 함께 ‘우리는’을 열창하며 대 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가을맞이 합창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 해 감미로운 합창음악의 진수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