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철 부군수가 모범노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사)대한노인회함평군지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설인철 함평부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정수길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어르신과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고령화시대에 걸 맞는 노인의 역할 재정립,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노인복지사업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성노인상을 비롯해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노인복지기여단체, 효행자등 24명을 발굴 ?포상,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희의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이 수상노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기념식이 끝난 뒤 (사)한국대중문화예술진흥회와 연계하여 KBS 가요무대 출신 원로가수 김용만, 박건, 김태희, 안정애 등이 출연한 함평어르신 한마당 금빛제전 공연으로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인철 함평부군수는“지난날의 헌신적 노고가 지금의 풍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었다”며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장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맞는 다양한 여가문화프로그램 지속 개발 보급 지원 및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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