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탕정지구 A3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744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아산탕정지구 천안지역 불당동에 위치한 아파트다. 전용면적 59㎡형 371가구, 74㎡형 180가구, 84㎡형 193가구 등 총 744가구 규모이며 20~27층 8개동으로 구성된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835만원으로 인근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59㎡형은 2억12만~2억1290만원, 74㎡형은 2억4844만~2억6430만원, 84㎡형은 2억7652만~2억9418만원으로 전 평형이 2억원대 수준이다.

특히 A3블록은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동에 위치해 불당지역 쇼핑센터, 관공서, 교육 인프라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천안·아산역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입주자모집공고일(10월2일) 기준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면 청약할 수 있다.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일반공급 전용 59㎡형은 부동산, 자동차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오는 7일 특별공급 청약 신청을 시작으로 8일 일반공급 1순위, 9일 일반공급 3순위로 진행된다. 청약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체결은 11월24~26일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의 공고문이나 공식 홈페이지(www.buldangA3.co.kr), LH 통합콜센터(☎1600-1004) 또는 LH 아산사업단(☎041-537-2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