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경로효친 사상 고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약 한 달간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읍·면분회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까지 모두 참여토록 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와 민속경연대회, 마을 장기자랑 등 위안잔치 위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노인복지사업에 기여한 모범노인 12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12명 등 총 24명에게 도시자 및 군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노인의 날 제정 목적인 민족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마을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민선 6기 동안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6%가 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대학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