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택 교통안전공단 미래교통IT본부장(왼쪽)이 6일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 후 이승훈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2014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교통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은 평소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온 지방자치단체, 기관, 기업, 단체, 개인, 특수부문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환경시상식이다.

공단은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 체험교육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표준화된 교육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실시, 2010년부터 1만8998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 자가용 운전자가 친환경운송수단으로 전환할 경우 포인트를 지급하는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GTPS), 화주·물류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녹색물류전환사업 등을 통해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정책 확산에 기여해왔다.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통물류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세계 최고의 교통안전전문기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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