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중국 윈난성 지진에 "동포분들 무사하길"…팬들도 기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남성 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중국인 멤버 루한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윈난성 지역에 현지 주민들을 위로했다.

8일 오전 루한은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재난 지역에 복이 함께하길, 푸얼 동포들이 무사하길 바랍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글과 함께 루한은 중국 CCTV 공식 웨이보가 전한 7일 밤 중국 윈난성 남서부 지역에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 소식도 함께 전했다.

루한의 윈난성 지진 지역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팬들도 함께 했다. 팬들은 해당 글에 2만 개가 넘는 댓글로 푸얼 지진 지역 피해자들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편 중국 남부 윈난성 남서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320여 명으로 늘었다. 이에 현지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 병력과 구조대 등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윈난성은 지난 8월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615명이 사망하고 100명이상이 실종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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