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2015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서울디자인재단·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패션위크는 서울컬렉션 55회, 제너레이션 넥스트 25회, 프레젠테이션 쇼 5회 등 총 85회의 패션쇼로 진행된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특히 DDP 알림 2관에서 패션위크 최초 심야 패션파티인 '아시아패션 블루밍나이르'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파티에선 아시아 대표 신진 디자이너 3인과 한국을 대표하는 신진 디자이너의 합동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번 서울컬렉션에는 이상봉, 진태옥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55명이 참석해 각종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신진디자이너 25명도 참여해 DDP의 공간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무대도 선보인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파리의 대형 백화점 관계자 등 바이어들이 모인 가운데 수주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어린이들이 DDP내 디자인 놀이터에서 패션디자이너의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는 직업 프로그램 '나도 패션 디자이너' 도 개최된다.

서울디자인재단 백종원 대표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 동대문 세일 페스타, 수주상담회 등을 강화해 디자이너, 시민, 바이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션 축제다"라며 "서울패션위크가 아시아 최대의 패션축제를 넘어 글로벌 패션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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