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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청산도 구들장논 오너 되다…오너제도 뭐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제동이 전남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오너가 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세계 1호 슬로길을 함께 걷고 싶은 명사로 초청돼 지난 10일 청산도를 방문한 김씨가 구들장논을 둘러보고 즉석에서 오너제도 가입신청서에 서명했다.

오너제도는 국가농업유산 제1호이자 국내 최초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구들장논 휴경화를 막고 도농간 교류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경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후원 제도다.

완도군은 김씨가 "세계적 가치가 있는 구들장논 보존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마음 뿌듯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너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오너제도 참여자는 착한농부(일반회원), 으뜸농부(우수회원), 서포터스회원으로 구분된다.

1계좌를 구매한 김씨는 농산물, 구들장논 행사 초청, 구들장논 소식지 배송 등의 혜택을 받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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